인천힐병원, 연수구에 개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진료로 신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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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0회 작성일 25-1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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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이 진료하는 인천힐병원이 인천 연수구 중심부에 문을 열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 회복을 목표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보다 통합적이고 회복 지향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조진우 원장과 장재혁 원장, 두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를 맡는 인천힐병원은 연수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포함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축 건물에 들어선 병원답게 쾌적한 진료 환경과 첨단 의료 장비를 자랑한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까지 진료하며, 야간 진료와 주말 진료 모두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슬로건인 “당신의 마음에 머무는 병원”처럼,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 진정한 회복을 도모한다. 수면다원검사, 뇌파검사, 심리검사 등 다양한 정밀 진단을 기반으로 정신의학과 수면의학, 임상심리를 아우르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1인실 중심의 병동, 독립된 화장실·샤워실, 청결한 전열공조 시스템 등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쾌적함을 고려한 병동 운영 또한 눈에 띈다. 상주 임상심리전문가와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사, 사회복지사)까지 함께하는 다학제 치료 시스템을 통해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재혁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양대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를 수료하고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임상조교수로 활동하며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 분야에서도 활약해 왔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지도전문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조진우 원장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외래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학문적 기반도 탄탄히 다져왔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이수하고 ‘정신의학신문’ 집필진으로 활동하는 한편, 『역동정신의학 진단 매뉴얼』 공동저자로도 참여하며 대중과 전문가 모두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장재혁 원장은 “환자의 삶 전반을 이해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인격과 사회적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진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진우 원장도 “정신건강 문제를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싶다”며, “인천힐병원이 환자들에게 마음 놓고 기대어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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